‘커버낫’이 티몰글로벌 입점 초기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려 신성 브랜드 1위에 올랐다.(왼쪽) 단기간 내 매출이 급증한 씨빅 RDS 롱다운 재킷(오른쪽)

ㅣ 폭발적 매출 파워…신성 브랜드 1위, 유니섹스 의류 판매 2위
ㅣ 티몰글로벌에서 올해 주목 브랜드로 선정…‘슈퍼노바’ 상 수상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비케이브(대표 윤형석)의 ‘커버낫’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1,100만 위안(한화 약 22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8월 입점한 티몰글로벌에서 거둔 실적으로, 여러 부문에서 상위 랭킹을 차지했다. ‘커버낫’은 입점 초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신성 브랜드 1위, 니치 디자인 1위, 유니섹스 의류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커버낫’이 그간 중국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한 상품, 마케팅 전략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커버낫’은 티몰글로벌 MD와 한국 사업개발 담당자와 소통하며, 목표 매출을 설정한 후,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 등 전략을 구체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광군제에 적합한 씨빅 RDS 롱다운 재킷, 씨빅 RDS 숏 푸퍼를 선정했고, 글로벌에서 영향력 있는 셀럽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발행하여 주목도를 높였다. 씨빅 RDS 롱다운 재킷은 

단일 상품 기준 매출 2위, 단기간 내 고성장한 상품 1위에 등극했다.

반품률은 단 7%에 그쳤다. 온라인 채널 특성상 반품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로, 그만큼 중국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버낫’은 샤오홍슈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업로드, 티몰글로벌 스토어 링크 연동을 통해 트래픽을 늘렸고, 타오바오라이브에서 이추(所有女生的衣橱, 모든 여성의 옷장) 등 패션 전문 왕홍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였다. 실제 이번 광군제에서는 고객 선호 브랜드 4위, 라이브 방송 매출 7위에 올랐다.

티몰글로벌에서는 올해 주목받는 해외 브랜드로 선정돼 ‘슈퍼노바’ 상을 수상했다. 슈퍼노바는 티몰글로벌이 매년 성장성과 잠재력,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브랜드가 플랫폼에서 보여준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왼쪽부터) ‘커버낫’ 라이브 방송 매출 7위, 남녀 패션/의류 카테고리 매출 2위, ‘좋아요’ 성장 브랜드 4위


[출처] 어패럴뉴스(기사원문보기)